
동기준은 김사라의 엄마 박정숙(강애심 분)를 통해 나유미 사망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박정숙은 "그 여자, 죽은 여자 자살 아니에요. 제가 뭘 찍은 걸 봤어요. 제 딸이 억울하게 감옥에 갔어요. 제가 제보하면 도와줄 수 있나요"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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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준은 박정숙을 찾기 위해 CCTV를 확인했고, 박정숙을 데려 간 사람을 확인했다. 김사라는 엄마 박정숙의 사망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김사라는 "엄마 왜 여기 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아버님 공장에 가시다가 투신을 했다더라"라는 말을 듣고 오열했다.
이때 노율성이 김사라에게 "많이 놀랐지?"라며 상주복을 입고 나타났다. 김사라는 "당신이 왜 여깄어"라며 소리를 질렀다. 김사라는 박정숙의 유서로 추정되는 문자라며 문자를 전달받는다. 노율성은 "이제 그만 좀 해라. 밖에 사람들 있잖아"라며 김사라를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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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라는 "사람이 아름다워야 이별도 아름답지. 이별 혼자 아름다워져? 당신은 당신답게 해야죠. 세상에서 제일 지저분하고 더럽게"라고 얘기했다. 노율성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헀어?
이혼해도 이혼 안 한 여자처럼 살게 해준다고 했잖아. 세컨드이니 퍼스트니. 그딴 얘기 한 게 너잖아. 당신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잖아. 아무리 당신이라도 나 안 참아"라고 응수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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