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첫 출연한 손지희X마크 가족은 “한국-네덜란드 출신의 국제 부부지만, 남편의 직장 때문에 덴마크로 선을 넘어 정착하게 됐다”며 “남편 마크가 ‘레고 본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힌다. 마크는 방학을 맞은 두 딸과 함께 회사에 출근해 같은 책상에서 업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스튜디오 출연진을 놀라게 만든다. 마크 가족의 “가족과의 유대감을 중시하는 ‘휘게 문화’로 인해 일반적으로 오후 4시에 정시 퇴근하고, 주 37시간 근무에 업무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에 모두가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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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은 “말하다 보니 생각나는 일화가 있다”며 벤틀리에게 ‘존댓말’을 엄하게 가르쳤지만 계속 “응!”이 돌아온 전설의 ‘존댓말 훈육’ 영상을 언급한다. 그는 “벤틀리를 혼낸 것은 비방용이었다. 카메라와 상관없이 실제로 강하게 훈육하려고 했던 상황이었다”면서도 “혼내야 하는데 아이가 리액션하는 상황이 너무 웃겨서 결국 분량으로 살려냈다”고 떠올린다. “(가족 예능을 촬영하면서) 매일같이 재미와 현실 속에서 혼란이 가중됐다”는 샘 해밍턴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부모 연합’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는 또 한 번 폭소를 터뜨린다.
샘 해밍턴 가족의 ‘가족 예능 에피소드’가 소환된 덴마크 ‘선넘팸’의 이야기는 2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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