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신록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서 나체로 연기한 부활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유해에서 사람의 몸이 되기까지는 안무가님이 하시고, 사람 몸이 되고서는 내가 연기했다. 실제로 다 벗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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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록은 드라마 '방법'에서 무속인 연기를 위해 실제 무속인도 만났다며 "며칠 연습실을 빌려서 굿을 가르쳐 주셨다. 그런 거 하면 현장에서 빙의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잖나. 무서웠는데 연습하러 갔더니 너무 힘들어 귀신 들릴 시간이 없었다. 3분 정도밖에 안 뛰었는데 거의 그로기 상태가 되더라. 택시에 거의 실려갔다"고 밝혔다.

김신록은 지리학임에도 "내가 길치 방향치다. 지도도 잘 못 본다. 지도앱을 계속 돌려서 확인한다"며 일상에 도움이 안 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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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혼하기 직전에도 헤어졌다. 한 달만에 오빠가 와서 '그냥 헤어지지 말고 결혼하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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