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든든한 지원군들 의기투합, "조윤서 뒷 돈 받은 것 알아내…" ('웰컴투 삼달리')
삼달의 지원군들이 삼달의 억울한 상황을 돕고자 나섰다.

천충기는 방은주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방은주가 뒷돈을 받고 협찬 제품을 화보에 들이밀었던 사실을 알게 됐다. 천충기는 "너 설마 뒷돈 받고 제품 노출 시켜준 거였어? 그래서 맞지도 않는 컨셉에 어거지로 스카프 들이밀었던 거야. 너 미쳤구나. 잡지사 협찬도 아닌 제품을 개인적으로 뒷돈 받고 노출시켜주고 있었던 게 말이 돼?"라고 따졌다.

방은주는 "뭐 어쩌라고? 애들은 돈 뱉어내라고 쪼지. 조은혜는 죽어도 안 넣어주지"라며 뻔뻔하게 응수했다. 방은주의 태도에 질린 천충기는 "은주야, 여기서 찢어지자"라며 이별을 고했다.

한편, 삼달의 억울한 상황을 풀어주고 싶은 삼달의 편들이 발 뻗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경태(이재원 분)은 "갑질 논란 떴을 때와 상황이 같다. 이 일에 시작점으로 돌아가서 원인, 조삼들이 방은주를 갑질하지 않았다를 밝혀내야 한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아지트에 모인 5인방은 방은주가 스카프를 들이밀었던 날을 중심으로 토의한 결과 방은주가 뒷돈을 받았다는 것을 알아내게 된다. 5인방은 방은주의 SNS 부계정 댓글에서 스카프 협찬 관련 내용을 찾아내고, 삼달의 어시 고은비는 "이거 방은주가 우리 화보 때 찔러 넣은 거잖아. 조실장님 밑에서 계속 이짓하면서 뒷돈 받고 있었던 거야?"라며 분개했다.

용필은 삼달에게 "삼달아. 기자들한테만 안걸리고 우리 삼달리에서 전시회하면 되는 거잖아"라고 얘기했다. 삼달은 "그렇지. 근데 기상청이라 삼달리랑 기자들 쫙 깔렸잖아. 안 들키고 어떻게 해. 그런 게 가능해?"라고 반문했다.

용필은 "기상청만 전시회 취소 안 시키면 되잖아. 삼달리에서 전시하면 되잖아. 내가 하게 해줄게"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기자들은 "기상청 전시회를 하는 거예요. 마는 거예요. 가타부타 말이 없다"라며 삼달의 전시회를 궁금해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