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은 개성과 매력이 철철 흘러넘치는 게스트들과 함께한 '별에서 온 그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록 발라드 대명사 플라워 고유진, 본투비 외계인 가수 노라조 조빈, 다재다능 해피스마일 박성광이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해 TOP7과 팽팽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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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진 가운데, 결과는 최수호의 7점 차 승리였다. 선공에 나선 최수호는 태진아의 '사랑타령'으로 현장을 흥 폭발 무대로 만들며 98점을 받았다. 박서진은 윤복희 '왜 돌아보오' 무대로 절절한 가창력을 과시했지만 91점을 받으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또 최수호에게 진 박서진은 충격적인 결과에 망연자실하기도 했다
TOP7 진(眞) 안성훈은 플라워 고유진과 찐친이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고유진 역시 "좋아하는 동생"이라고 안성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노래방 고인물인 안성훈과 그런 안성훈의 우상이자 노래방 대통령인 고유진의 대결이 성사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결과는 94점을 받은 고유진의 2점 차 승리였다. 고유진은 김종서의 '대답 없는 너'를 특유의 매끈한 고음으로 완벽히 소화해 소름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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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맞대결에 나선 황금기사단과 TOP7의 대결은 황금기사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황금기사단은 이날 5승 1무 1패로 대승리하며 갑진년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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