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수현은 경성 내 가장 막강한 권력과 부를 누리는 일본 귀족 마에다 유키코 역을 맡아 옹성병원 비밀의 열쇠를 쥔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도 "마에다가 계속 기모노를 입어 기쁘기는 했다. 캐릭터가 분명해지는 게 있었다. 기모노 자체가 막 입는 옷이 아니다. 입혀주는 데만도 1시간 이상 걸린다. 기모노는 본인이 못 입고 꼭 누가 입혀줘야 한다. 그 시간 동안 저는 캐릭터를 생각하고 자세도 더 바로 잡고 했던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