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패밀리' MC 이혜원이 안정환과 연애 당시, 강제 개명을 해야 했던 사연을 고백한다.
오는 5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5회에서는 요르단 신은실-지아도 부부가 선보이는 수도 암만에서의 럭셔리한 일상을 비롯해 스위스 박민지-박매버릭 부부가 박매버릭의 '최애 가수'인 영탁의 스위스 방문을 대비해 준비한 겨울 투어,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인 한국-헝가리 국제 부부 박규리-차비 부부가 '손흥민 로드 투어'를 진행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이날의 스튜디오 패널로는 요르단 출신 스마디, 영국 출신 피터, 스페인 출신 라라가 함께하며 경험에 기반한 차진 입담을 선보인다.
스튜디오 출연진들과 두 번째로 인사를 나눈 텐션 폭발 부부 박규리-차비는 이날 "런던에 살면서 손흥민의 사인 하나는 받아야 하지 않겠냐"라며 손흥민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는 '쏘니 로드 투어'를 호기롭게 시작한다. 첫 번째 시도로 이들 부부는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에서 두 시간 넘게 손흥민을 기다렸지만 실패를 맛보고, 며칠 뒤 손흥민이 거주하는 동네인 햄스테드로 향해 또 한 번 손흥민의 흔적 찾기에 돌입한다.
이때 영상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나 또한 이탈리아 리그에 있을 때 교민들이나 멀리서 찾아온 팬분들에게 소주나 한국 선물을 많이 받았다"라며 과거를 회상한다. 이에 유세윤은 "그 정도의 인기였으면 (안정환과 이혜원이) 연애할 때도 만나기 쉽지 않았겠는데"라고 운을 뗀다. 이혜원은 "당시엔 이혜원이 아닌 안혜원이라고 하고 다녔다. 우리 둘의 외모가 닮아서 친척 동생인 척했었다"라고 솔직히 답한다. 안정환 또한 "당시엔 주로 차 안이나 여러 명 사이에 섞여서 데이트했다"라며 당시의 추억을 소환한다.
요르단 출신 게스트 스마디는 "녹화 전까지만 해도 내가 동경했던 축구선수이자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스튜디오에 앉아있는 안정환이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라며 과거와 다소 달라진(?) 외모로 인해 생겼던 인지 부조화를 고백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결국 안정환은 "새해부터 아주 좋은 얘기네, 오늘 분위기 좋다"라고 자폭하며 새해 첫 녹화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오는 5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5회에서는 요르단 신은실-지아도 부부가 선보이는 수도 암만에서의 럭셔리한 일상을 비롯해 스위스 박민지-박매버릭 부부가 박매버릭의 '최애 가수'인 영탁의 스위스 방문을 대비해 준비한 겨울 투어,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인 한국-헝가리 국제 부부 박규리-차비 부부가 '손흥민 로드 투어'를 진행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이날의 스튜디오 패널로는 요르단 출신 스마디, 영국 출신 피터, 스페인 출신 라라가 함께하며 경험에 기반한 차진 입담을 선보인다.
스튜디오 출연진들과 두 번째로 인사를 나눈 텐션 폭발 부부 박규리-차비는 이날 "런던에 살면서 손흥민의 사인 하나는 받아야 하지 않겠냐"라며 손흥민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는 '쏘니 로드 투어'를 호기롭게 시작한다. 첫 번째 시도로 이들 부부는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에서 두 시간 넘게 손흥민을 기다렸지만 실패를 맛보고, 며칠 뒤 손흥민이 거주하는 동네인 햄스테드로 향해 또 한 번 손흥민의 흔적 찾기에 돌입한다.
이때 영상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나 또한 이탈리아 리그에 있을 때 교민들이나 멀리서 찾아온 팬분들에게 소주나 한국 선물을 많이 받았다"라며 과거를 회상한다. 이에 유세윤은 "그 정도의 인기였으면 (안정환과 이혜원이) 연애할 때도 만나기 쉽지 않았겠는데"라고 운을 뗀다. 이혜원은 "당시엔 이혜원이 아닌 안혜원이라고 하고 다녔다. 우리 둘의 외모가 닮아서 친척 동생인 척했었다"라고 솔직히 답한다. 안정환 또한 "당시엔 주로 차 안이나 여러 명 사이에 섞여서 데이트했다"라며 당시의 추억을 소환한다.
요르단 출신 게스트 스마디는 "녹화 전까지만 해도 내가 동경했던 축구선수이자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스튜디오에 앉아있는 안정환이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라며 과거와 다소 달라진(?) 외모로 인해 생겼던 인지 부조화를 고백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결국 안정환은 "새해부터 아주 좋은 얘기네, 오늘 분위기 좋다"라고 자폭하며 새해 첫 녹화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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