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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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ATEEZ)가 미국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1일 약 4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로 팀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이는 초동 170만 장을 돌파하며 세 번째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고,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연이어 1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24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으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도 2위로 진입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에이티즈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BLACKPINK)'를 이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는 4세대 아이돌 중 유일하게 2위로 진입하여 자체 '최초'와 '최고'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처음으로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고, 에이티즈는 지금까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총 두 개의 앨범을 올리게 되었다.

아울러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은 한터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서클 앨범 차트 1위, 벅스 주간 앨범 차트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 등 각종 차트에서 모두 정상을 석권하며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 또, 일본에서는 라인 뮤직 실시간 앨범 차트 1위,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3위,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 3위, 빌보드 재팬 핫 앨범 차트 3위 등 다양한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높은 화제성을 보여줬다.

이렇듯 에이티즈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로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와 미국 '빌보드 2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등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 이들은 계속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 나가며 한계 없는 상승세를 증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024년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개최하고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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