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은 발라드 가수 박재정의 공식 팬카페 ‘크리스마스의 선물’이 12월 25일 그의 생일을 맞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의 선물’은 가수 박재정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곳으로, 박재정의 데뷔 연도인 2013년도에 함께 만들어졌다. 박재정의 팬들은 가수의 생일을 기념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부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어린이 환우들이 건강을 되찾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공식 팬카페 ‘크리스마스의 선물’ 관계자는 “그동안의 노래와 무대 뒤의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가수와 함께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선행의 가치를 전달하며 선한 팬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정은 지난 4월 20일 전곡 작사, 작곡한 정규 1집 Alone을 발표했고, 앨범 발매 후 타이틀곡인 ‘헤어지자 말해요’가 큰 사랑을 받으며 싱어송라이터의 능력을 입증했다. ‘헤어지자 말해요’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국민 노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박재정은 2023년 MAMA AWARS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박재정은 2024년 1월 20일부터 1월 21일까지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 ‘앤드(AND)’를 앞두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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