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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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마마가 오늘(12일) 신곡을 선보인다.

오늘(12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빅마마의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는 따뜻한 일렉트릭 피아노(EP, Electric Piano) 사운드가 돋보이는 알앤비(R&B) 발라드 곡이다. 빅마마는 20여년 간 쌓아온 팀워크와 음악 내공을 그대로 담아내 '대표 여성 보컬 그룹'으로서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는 박민혜, 신연아, 이영현, 이지영 네 사람의 독보적인 음색은 물론, 이들이 함께 쌓아올린 아름다운 화음이 메인 멜로디를 서포트 하며 감동을 더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이영현을 필두로, 멤버들의 풍부한 감성과 완벽한 화음을 쏟아내는 것. 여기에 리드미컬한 드럼 반주 위 얹어진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음악 감상의 감동을 더한다.

이번 신곡은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의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이라는 점에서 기존 빅마마의 히트곡들과 차별점을 갖는다. 여기에 깔끔한 보컬과 미니멀한 사운드로 시작하는 전반부와, 빅마마 특유의 풍성한 화음과 애드리브로 감정이 고조되는 후반부가 하나로 어우러져 오랫동안 기다렸던 팬들과 리스너들에 스케일 큰 감동을 선사한다.

이별을 맞이한 화자가 아쉬움과 슬픔의 감정을 절제하며, 상대방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담하게 그려내는 가사 또한 빅마마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애절한 이별 감성을 완벽히 전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중독성 있는 가사를 담아냈다.
/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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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신곡에는 빅마마와 히트곡 호흡을 맞춰온 K팝 대표 프로듀싱 팀 ‘에이밍’(AIMING)이 참여했다. 에이밍은 엠씨더맥스의 '처음처럼', 멜로망스 김민석의 '취중고백', 빅마마의 '하루만 더' 등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 발라드를 선보인 프로듀싱 팀. 지난 2021년 빅마마 재결합 이후 '하루만 더'와 ‘아무렇지 않은 척’ 등을 함께 작업해왔다.

2003년 1집 앨범 '라이크 더 바이블(Like The Bible)'로 데뷔한 빅마마는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독보적인 여성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에는 공백기를 깨고 9년 만에 완전체로 재결합, 싱글 ‘하루만 더’에 이어 정규 6집 ‘Born(本)’ 앨범을 연이어 발매,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빅마마는 오는 23일(토)부터 사흘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연말 콘서트 ‘2023 빅마마 콘서트 [ACT20]’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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