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아는 형님' 뒤집어 놓은 폭풍 성량…'아는 가수다' 최종 우승
가수 에일리가 '아는 형님'의 '아는 가수다' 코너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에일리는 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폭풍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에일리는 동아리 포지션으로 '전남친 퇴치송 전문가'를 썼다. 그는 "항상 앨범 타이틀곡들이 제목부터 다 셌다. '보여줄게', '손대지마', '너나 잘해', '가르치지마' 다 명령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신곡 'RA TA TA(라 타 타)'는 전남친 퇴치송이 아니다. 신나게 같이 즐겨보자는 노래"라고 말했다.

이어 "한창 전국투어 중이다. 주말마다 공연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에일리는 "공연 당일엔 아무것도 안 먹는다. 한 주 동안 체력 관리를 한다. 당일에 먹으면 안 좋다"라며 평소 무대 이야기까지 들려줬다. 이후 에일리는 신곡 'RA TA TA' 무대를 펼쳤고, 이어 'U&I(유앤아이)', '보여줄게'까지 히트곡 메들리를 선사했다.

다음으로 에일리는 '아는 가수다' 코너에서 박기영, 빅마마, 박재정, 이무진과 대결을 펼쳤다. '2023 왕중왕전'을 뽑는 가운데 에일리는 '난 괜찮아'를 선곡해 열창했다. 폭풍 성량을 뽐내며 시원한 가창력으로 모두를 매료시킨 에일리는 98점을 받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에일리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에일리는 손을 번쩍 들고 "나 우승했다"라고 해맑게 외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에일리는 현재 2023 에일리 전국투어 'I AM : COLORFUL(아이엠 컬러풀)'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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