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 씨가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사업가 강종현 씨가 올해 7월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안 씨가 코인 구매를 명목으로 3억 원을 편취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했다.
강종현 씨는 안성현 씨와 함께 가상 화폐를 상장해주겠다며 뒷돈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강종현 씨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다. 그는 빗썸 계열사에서 628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강종현 씨는 고소장에 안 씨가 'PGA 투어 유명 골프선수가 미국에서 코인을 사고 싶어 한다. 해당 선수에게 3억 원을 빌려주라'고 요구했다고 적었다. 돈은 또 다른 지인을 통해 건넸고, 이 돈은 유명 골프선수에게 가지 않고 안성현 씨가 받은 사실을 알고 따졌다고.
안성현 씨 측은 돈을 빌려 달라고 하지는 않았으며, 3억 원은 강종현 씨의 차명 투자금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근 안성현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편 안성현 씨는 2017년 성유리와 결혼,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사업가 강종현 씨가 올해 7월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안 씨가 코인 구매를 명목으로 3억 원을 편취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했다.
강종현 씨는 안성현 씨와 함께 가상 화폐를 상장해주겠다며 뒷돈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강종현 씨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다. 그는 빗썸 계열사에서 628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강종현 씨는 고소장에 안 씨가 'PGA 투어 유명 골프선수가 미국에서 코인을 사고 싶어 한다. 해당 선수에게 3억 원을 빌려주라'고 요구했다고 적었다. 돈은 또 다른 지인을 통해 건넸고, 이 돈은 유명 골프선수에게 가지 않고 안성현 씨가 받은 사실을 알고 따졌다고.
안성현 씨 측은 돈을 빌려 달라고 하지는 않았으며, 3억 원은 강종현 씨의 차명 투자금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근 안성현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편 안성현 씨는 2017년 성유리와 결혼,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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