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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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의 데뷔 첫 무대가 펼쳐진다.

3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최종회에서는 서목하(박은빈 분)가 1호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첫 번째 무대를 시작, 디바 도전기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그간 서목하는 무인도에서 벗어난 이후 윤란주(김효진 분)처럼 멋진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힘차게 전진해왔다. 윤란주의 믿음 속에서 ‘N번째 전성기’ 무대에 올랐고 RJ엔터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카이브에서 버려진 곡을 찾아 새로운 가사를 붙여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 투자자들이 보는 쇼케이스에서 눈도장을 찍고 데뷔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프로듀싱을 맡은 윤란주의 RJ엔터 지분 리스크부터 첫사랑 정기호(채종협 분) 가족의 일까지 여러 고비가 닥쳤지만 서목하는 정면 돌파를 시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갔다. 마침내 가수 데뷔가 코앞까지 다가온 만큼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 그 결말이 궁금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은 서목하의 새로운 변신을 엿볼 수 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를 기다리는 서목하와 그를 바라보는 윤란주의 표정에는 흐뭇함과 대견함이 서려 있다.

서목하의 완벽한 데뷔 무대를 위해 1호 팬들이 모두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첫사랑 정기호부터 그의 형 정채호(차학연 분), 그리고 선배 박용관(신주협 분)까지 한 손에는 에메랄드 블루 풍선을 든 채 서목하의 무대를 지켜보고 있다. 과연 서목하는 1호 팬들의 애정 어린 응원 속에서 무사히 데뷔 무대를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최종회를 맞아 박은빈이 들려줄 서목하 캐릭터의 데뷔곡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박은빈은 ‘Someday’, ‘Mint’, ‘Until the end’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무인도의 디바’의 피날레를 장식할 박은빈의 새로운 노래가 기대되고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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