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 / 사진제공=GF엔터테인먼트
방예담 / 사진제공=GF엔터테인먼트
방예담이 악뮤 이찬혁과 절친 사이임을 자랑했다.

방예담이 23일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 원(ONLY ONE)'을 발매했다. 컴백 준비로 한창이던 방예담을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방예담은 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 출연했다. 이찬혁과 MC 악뮤는 2013년 SBS 'K팝스타2' 출연 동기로 남다른 인연이 있다. 방예담은 "홀로서기를 하고 (이찬혁이) 일주일에 세 번씩 전화를 해줬다. 군대 입대 전에 용돈도 챙겨줬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방예담은 이찬혁을 주제로 한 자작곡 '이찬혁'을 선물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방예담은 "형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라며 솔직하고 위트 넘치는 가사를 열창,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방예담은 해당 곡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방예담은 "그 곡을 30분 정도만에 확 썼다"며 "마지막 부분에 제 앨범 타이틀곡을 섞어서 썼다. 형을 디스하면 많은 분들이 재밌어하실 거 같았다"며 이찬혁과의 돈독한 사이를 뽐냈다. 이후 이찬혁의 코멘트가 있었느냐는 물음에 "연락왔다. '너 많이 보이더라'고 하길래 '죄송하다'고 했다. 예능이고 장난이었다고 했더니 '날 밟고 올라가라'고 하더라. '감사하다'고 했다"며 "서로 재미있게 받아줬다. 기뻐해주더라. 오히려 즐기시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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