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tvN, 나무엑터스
사진 제공 : tvN, 나무엑터스
배우 이준기의 ‘반전 매력’이 포착됐다.



탄탄한 세계관과 스펙터클한 전개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 중인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이 어느덧 중반부까지 달려온 가운데, 쌍둥이 ‘은섬’과 ‘사야’ 1인 2역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준기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아라문의 검’에서 이준기는 아고 연합군의 수장인 ‘이나이신기’이자 이제 사명을 받아들이고 ‘아라문해슬라’가 되어 권력의 정점에 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은섬’으로, 올곧은 리더로서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은섬과는 사뭇 다른 배경에서 홀로 고독하게 자라 주변인들의 신임과 탄야의 사랑을 받는 은섬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아픈 손가락’ 사야를 통해 세밀한 감정선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개한 스틸에서 이준기는 극 중 강렬한 두 캐릭터에게서 볼 수 없었던 환한 미소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진지한 눈빛의 얼굴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은 그가 얼마나 집중하고 몰입하고 있는지를 엿보게 한다. 특히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이준기는 매 순간 작품에 대해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유쾌하게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이준기의 남다른 아우라가 담긴 비하인드 컷은 두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그의 눈부신 1인 2역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자아냈다. 은섬이 스스로 ‘아라문의 검’의 주인이 자신이라 선언하고 사야는 이나이신기 행세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얽히고설킨 운명의 기로에서 마주한 두 형제가 앞으로 벌일 치열한 심리전과 대전쟁을 앞두고 벌어질 숨 막히는 액션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1인 2역’으로 두 배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준기의 독보적인 연기 향연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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