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은 지난 23일 오후 5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된 생일 기념 팬미팅 ‘2023 HAPPY JUNYEOL DAY’를 개최하고 항상 곁을 지켜주는 고마운 팬들을 만났다.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감미로운 음색으로 노래하며 뜨거운 함성 속에 등장한 류준열은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며 오프닝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올해는 유독 떨리지 않고 기대만 가득하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재미있는 시간 함께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반가운 첫인사를 건네며 팬미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공연 당일 생일을 이틀 앞둔 류준열을 위해 무대에는 케이크가 등장했고, 팬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특별한 생일파티를 열었다. 진심을 담은 힘찬 에너지로 축하해 주는 팬들의 모습에 류준열은 크게 즐거워했고 기념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나눴다.
이어진 코너에서 류준열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며 공연장을 따뜻한 온기로 감싸 안았다. 특히, ‘일타 포토’ 코너에서는 팬들에게 셀카 비법을 전수받은 류준열이 정수리에 초점이 맞춰진 이른바 '항공 샷'을 셀프로 촬영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미션+인’ 코너에서 류준열은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생일을 맞은 팬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등 다양하고 색다른 이벤트를 선보여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금쪽 상담소’에서는 해외 이주를 앞둬 걱정과 고민이 많은 팬에게 마음가짐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진심 어린 응원과 위로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공연 내내 팬들에게 가슴 떨리는 순간을 선사한 류준열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진지한 모습으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공유했다.
공연 말미 류준열은 “굉장히 편한 마음으로 마냥 신나게 놀다 가는 느낌이라 매우 감사하다. 다음에는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꼭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라며 함께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한 손 편지 영상으로 애틋한 마음을 담은 류준열은 김동률의 ‘고백’을 열창해 감동스러운 마무리를 선사했다.
한편, 류준열은 올 상반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1일 제 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배우로 입지를 다지며 더욱 활발한 연기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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