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소연 대표가 앞으로의 제작 계획에 관해 이야기했다.
2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디즈니코리아 오피스에서 디즈니+ 오픈하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김소연 대표는 "업계에서 디즈니가 성공해서 업계가 더 컸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해주신다. 이건 건강한 방향이고 생산적인 방향이다. 경쟁보다는 동반 성장해서 시장 파이를 키우는 게 저희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20여개 파트너 제작사와 협업하고 있다. 앞으로 더 한국에 집중적으로 콘텐츠 제작할 예정이다. OTT 비즈니스가 잠재력이 있지만, 한국 콘텐츠가 세계에 보여주는 위력인 것 같다. 그만큼 한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대표는 "업계와 함께 같이 클 수 있는 기여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디즈니가 한국에서 콘텐츠 사업을 철수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김소연 대표는 "잘못된 정보인 것 같다. 한국 콘텐츠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할 수 있는 게 크고 중요하다. OTT에서는 어떤 콘텐츠가 나오는 게 중요한데, (OTT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콘텐츠 제작을 중단하는 일은 없다. 그런 결정을 한 일도 없다. 로컬 콘텐츠를 제작할 거고, 투자도 계속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글로벌 미디어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자체가 많이 변화하고 전환하는 시기이다 보니까 전략의 수정도 있을 수 있고, 구조 조정, 조직 개편도 있다. 변화의 상황에서 이야기가 나온 것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로컬 콘텐츠 제작과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2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디즈니코리아 오피스에서 디즈니+ 오픈하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김소연 대표는 "업계에서 디즈니가 성공해서 업계가 더 컸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해주신다. 이건 건강한 방향이고 생산적인 방향이다. 경쟁보다는 동반 성장해서 시장 파이를 키우는 게 저희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20여개 파트너 제작사와 협업하고 있다. 앞으로 더 한국에 집중적으로 콘텐츠 제작할 예정이다. OTT 비즈니스가 잠재력이 있지만, 한국 콘텐츠가 세계에 보여주는 위력인 것 같다. 그만큼 한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대표는 "업계와 함께 같이 클 수 있는 기여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디즈니가 한국에서 콘텐츠 사업을 철수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김소연 대표는 "잘못된 정보인 것 같다. 한국 콘텐츠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할 수 있는 게 크고 중요하다. OTT에서는 어떤 콘텐츠가 나오는 게 중요한데, (OTT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콘텐츠 제작을 중단하는 일은 없다. 그런 결정을 한 일도 없다. 로컬 콘텐츠를 제작할 거고, 투자도 계속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글로벌 미디어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자체가 많이 변화하고 전환하는 시기이다 보니까 전략의 수정도 있을 수 있고, 구조 조정, 조직 개편도 있다. 변화의 상황에서 이야기가 나온 것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로컬 콘텐츠 제작과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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