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 사진제공=어도어
뉴진스 / 사진제공=어도어
뉴진스(NewJeans)의 ‘Super Shy’가 미국 빌보드 ‘핫 100’에 8주째 머물며 장기 흥행을 지속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9월 9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미니 2집 ‘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Super Shy’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95위에 올랐다. 이로써 뉴진스는 지난주 자체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깬 데 이어 이번 주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Get Up’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4위를 차지하면서 이 차트에 진입과 동시에 1위(8월 5일 자)로 직행한 이후 6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Get Up’은 이 외에도 ‘월드 앨범’에서 역주행하며 1위에 올랐고,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3위, 4위에 자리했다.

뉴진스는 전 세계 200여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유지했다. ‘Super Shy’는 이번 주 ‘글로벌(미국 제외)’ 7위, ‘글로벌 200’ 16위에 올라 8주째 상위권을 지켰고, ‘Get Up’의 또 다른 타이틀곡 ‘ETA’는 ‘글로벌(미국 제외)’ 19위, ‘글로벌 200’ 40위에 랭크됐다.

뉴진스는 오는 12일 열리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3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뉴진스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데뷔 1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뻗은 위상과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성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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