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노동요"…박나래·양세형, '불타는 장미단2' MC 발탁
"트로트=노동요"…박나래·양세형, '불타는 장미단2' MC 발탁
"트로트=노동요"…박나래·양세형, '불타는 장미단2' MC 발탁
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박나래와 양세형이 ‘불타는 장미단’ 시즌2 MC로 낙점됐다.

오는 22일 밤 10시 MBN ‘불타는 장미단’(이하 ‘불장미’) 시즌2가 방송된다. 한층 더 다채로워진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TOP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더욱 끈끈해진 친분과 단단해진 실력을 바탕으로 찰진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불장미’ 시즌2 새로운 MC인 박나래-양세형이 연예계 소문난 ‘절친 케미’를 바탕으로, ‘남다른 뽕케미’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나래는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 투혼은 물론 안정적인 진행 실력까지 갖춘 톱 개그우먼으로 손꼽히고 있다. 2006년 데뷔 이래,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 해온 박나래가 처음으로 음악 예능이자 트롯 예능에 도전하게 됐다. 박나래는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프로그램의 웃음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박나래는 “어머니가 박구윤 씨의 팬이다. 나 역시 어려서부터 노동요로 트롯을 듣고 자랐다”며 “‘최애’ 애창곡은 문주란의 ‘나야 나’다”라며 본투비 트롯 사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트롯계의 대부 남진과 고(故) 이난영 선생님을 배출한 목포가 고향으로, ‘모태 트롯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트롯 가수 송가인과도 절친한 사이로, 사석에서 만나 트롯의 흥을 배우기도 한다”는 ‘트롯 밀착형’ 일상 면모를 드러내 든든함을 더했다.

양세형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적재적소 치고 빠지는 밀당 갑 개그 센스로 각종 예능을 종횡무진 누비는, 웃음 치트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양세형은 ‘불장미’를 통해 절친 박나래와 믿고 보는 티카타카 호흡을 내뿜으며 숨겨왔던 뽕삘을 거침없이 폭발시킬 전망이다.

양세형은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살아서 트롯 흥을 장착하고 있다. 나의 최대 애창곡은 설운도의 ‘춘자야’다. 개그맨들 회식에서 트롯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흥을 돋우기도 하는 등, 트롯은 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장르다”라는 넘치는 트롯 자부심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2019년 8월, 개그맨 유세윤이 발매한 트롯 품바 장르 ‘시저시저’에 피처링을 하기도 했다”는 남다른 트롯 이력으로, 앞으로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제작진은 “연예계 의외의 트.잘.알 박나래와 양세형이 쿵짝 호흡을 바탕으로 TOP7의 숨은 매력과 케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업그레이드 된 불장미 시즌2에 막강 화력을 보탤 두 사람의 아주 특별한 뽕케미에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불타는 장미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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