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김병철과 ‘SKY캐슬’ 이후 ‘완벽한 가족’으로 또 부부 연기
배우 윤세아가 '완벽한 가족'으로 돌아온다.

10일 드라마 '완벽한 가족' 측에 따르면 윤세아는 이 작품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선희네 가족이 선희 친구 경호의 죽음으로 겪게 되는 일들을 그린다.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가족이라는 소재로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윤세아는 전업주부인 은주 역을 맡았다. 그는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고 난 뒤 선희를 입양해 키우기로 결심한다. 은주는 선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윤세아는 'SKY 캐슬' 이후 김병철과 또 한 번 부부 호흡을 맞춘다. 김병철을 다시 만나게 된 윤세아는 그와 더 끈끈해진 연기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하는 인물로 변신할 윤세아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연출을 맡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2002년 'GO'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해 영화제 상을 휩쓸었다. 2004년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일본 전역을 뜨겁게 달궜다. 2018년에는 '리버스 엣지'로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그의 첫 한국 연출작인 '완벽한 가족'에 관심이 모인다.

윤세아는 그간 '설강화' '비밀의 숲2' '날 녹여주오' 'SKY 캐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그가 '완벽한 가족'을 통해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완벽한 가족'은 글로벌 OTT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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