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가 강남 집 6채 줄줄이 경매당한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충청남도 서천으로 이사가는 자매들의 모습이 담긴다.
자매들은 2017년 남해에서의 같이 살이를 시작으로 평창, 옥천, 포항에 이어 충청남도 서천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처음으로 열차를 타고 이사 가며 추억을 잔뜩 꺼내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서천.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서천에 도착하자마자 자매들이 찾아간 곳은 인심 가득한 서천 오일장이다. 서천 특산품 갑오징어부터 박대까지 이것저것 구매하기 바쁜 자매들은 상인들의 재치 있는 입담에 폭소를 감추지 못한다. 막내 안문숙은 “아따~ 서천으로 이사 오길 잘했네!”라고 말했을 정도.
새집에 가기 전 출출해진 배를 이끌고 찾아간 식당에서 자매들은 이사와 관련한 기억을 하나씩 이야기한다. 어릴 적부터 새로운 곳으로 옮겨 다니길 좋아했다는 큰언니와 달리 안소영은 “난 기뻤던 일들은 별로 없던 것 같아”라고 운을 떼며 점점 작은 집으로 이사 가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혜은이도 “나는 경매 많이 당했어”라며 무려 6채나 경매당했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이곳저곳 경매로 팔렸던 집 때문에 “갈 데가 없어”라고 말해 자매들을 폭소하게 한다. 막내 안문숙은 어릴 적 이삿날 사고로 병원에서 걷지 못할 거라고 들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간 거야”라고 밝힌다.
자매들은 살림꾼 안소영의 주도하에 서천에서의 첫 저녁 식사 준비한다. 혜은이는 분주하게 식사 준비를 하면서 가마솥을 옮기다 다리에 쥐가 나고 만다. 좌충우돌 서천에서의 첫 식사 준비가 끝날 무렵 갑자기 꽃을 든 남자가 찾아온다. 함께 저녁 식사에 참여해 자매들의 폭풍 질문에 응하는 남자는 안소영과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이에 혜은이는 “소영이에게 딴마음 있는 거 아니죠?”라고 의심하며 묻고, 남자는 “그땐 너무 아름다웠죠”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설렘 가득한 네 자매의 첫 서천 살이 이야기는 오는 30일 오전 9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충청남도 서천으로 이사가는 자매들의 모습이 담긴다.
자매들은 2017년 남해에서의 같이 살이를 시작으로 평창, 옥천, 포항에 이어 충청남도 서천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처음으로 열차를 타고 이사 가며 추억을 잔뜩 꺼내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서천.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서천에 도착하자마자 자매들이 찾아간 곳은 인심 가득한 서천 오일장이다. 서천 특산품 갑오징어부터 박대까지 이것저것 구매하기 바쁜 자매들은 상인들의 재치 있는 입담에 폭소를 감추지 못한다. 막내 안문숙은 “아따~ 서천으로 이사 오길 잘했네!”라고 말했을 정도.
새집에 가기 전 출출해진 배를 이끌고 찾아간 식당에서 자매들은 이사와 관련한 기억을 하나씩 이야기한다. 어릴 적부터 새로운 곳으로 옮겨 다니길 좋아했다는 큰언니와 달리 안소영은 “난 기뻤던 일들은 별로 없던 것 같아”라고 운을 떼며 점점 작은 집으로 이사 가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혜은이도 “나는 경매 많이 당했어”라며 무려 6채나 경매당했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이곳저곳 경매로 팔렸던 집 때문에 “갈 데가 없어”라고 말해 자매들을 폭소하게 한다. 막내 안문숙은 어릴 적 이삿날 사고로 병원에서 걷지 못할 거라고 들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간 거야”라고 밝힌다.
자매들은 살림꾼 안소영의 주도하에 서천에서의 첫 저녁 식사 준비한다. 혜은이는 분주하게 식사 준비를 하면서 가마솥을 옮기다 다리에 쥐가 나고 만다. 좌충우돌 서천에서의 첫 식사 준비가 끝날 무렵 갑자기 꽃을 든 남자가 찾아온다. 함께 저녁 식사에 참여해 자매들의 폭풍 질문에 응하는 남자는 안소영과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이에 혜은이는 “소영이에게 딴마음 있는 거 아니죠?”라고 의심하며 묻고, 남자는 “그땐 너무 아름다웠죠”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설렘 가득한 네 자매의 첫 서천 살이 이야기는 오는 30일 오전 9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