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장범준/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가수 장범준이 소신을 담은 곡을 선보였다.

장범준은 14일 '전쟁이 나면'의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그는 "추운 겨울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1년 반 전에 위급 재난문자를 받고 만든 '전쟁이 나면'(안돼요) 들려 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장범준 유튜브 갈무리
사진=장범준 유튜브 갈무리
이어 "전쟁 나면 안 된다. 전쟁의 전자도 나와선 안 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장범준은 "이 추운 날 아스팔트 위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분 더 고맙다. 여러분 사랑한다. 덕분에 연말에는 꼭 가족 친구 연인분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낼 수 있다고 오늘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시위에 나서는 시민들을 응원했다. 그는 글 말미에 촛불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진행되는 날인 만큼 국회 앞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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