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사진제공=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
구재이 /사진제공=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
배우 구재이가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채결했다.

3일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는 "종합광고대행사 하이어랭크가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를 새롭게 출범하고 본격적인 발돋움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전문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엔터계에서의 선진화된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재이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는 "다방면에 걸친 뛰어난 재능과 특유의 분위기를 지닌 매력적인 배우 구재이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배우로서 복귀 신호탄을 힘차게 쏘아 올린 구재이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구재이가 그려 나갈 다양한 활동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구재이 /사진제공=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
구재이 /사진제공=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
2006년 모델로 데뷔한 구재이는 2012년 방영된 드라마 '사랑비' 특별 출연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이후 드라마 '드라마 스페셜 - 습지생태보고서'를 시작으로 '천상여자', '당신을 주문합니다', '라스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미스트리스', 영화 '프랑스여자' 등에 출연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팔로우 미' 시리즈, '탑 디자이너 2013',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2021년에는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의 스페셜 MC로 등장,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간 구재이는 프랑스와 한국에 오가며 지내다 지난 2월 프랑스에서의 삶을 정리, 4년 여만에 한국행을 택하며 본격적인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팔색조 같은 면모를 뽐내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만큼, 배우로서의 구재이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 이에 구재이는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의 손을 잡고 앞으로 연기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 대중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는 송지효, 구재이, 이주우, 홍인, 전종서, 남규리를 매니지먼트 했던 배우 소속사 마이컴퍼니 최윤배를 대표로 역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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