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사진=TV CHOSUN,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 이승기와 배인혁이 슬램덩크 배경지를 찾는다.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한 ‘형제라면’은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을 활용해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 K-라면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형제라면’ 5회에서는 강호동이 역대 최대 외국인 단체 손님을 맞아 영어로 양해를 구하는가 하면, 센스 넘치는 리액션을 발휘해 능수능란하게 응대하는 모습이 담긴다.

강호동은 이승기로부터 외국인 손님들에게 갑자기 쏟아진 ‘갈비카레라면’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시간이 다소 지연되는 상황을 영어로 설명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던 상태.

강호동은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주방에서 영어 문장을 떠올리며 어떻게 뜻을 전달해야 할지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주방에서 나온 강호동은 외국인 손님 테이블을 찾아 “한국 라면 먹어본 적 있어요?”라고 운을 뗀 후, “‘갈비카레라면’을 오직 승기만 만들고 있어 좀 늦어진다” 등을 완벽한 영어 문장으로 전하며 상황을 이해시켜 동생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고.


그리고 순간 연달아 완성된 라면이 나오자 즉시 외국인 손님에게 배달하며 “또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능청스럽게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형제라면’ 둘째 이승기와 막내 배인혁은 슬램덩크 촬영지를 찾아, 영업 시작 5일 만에 첫 일탈을 도모한다.


일본에 와서 줄곧 숙소와 가게만을 오갔던 두 사람은 처음으로 가보는 나들이에 설렘을 드러냈고,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보여 행복감에 젖었은 두 사람의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두 사람은 슬램덩크의 오프닝 장소로 유명한 철도 건널목에 도착하자 인증샷을 찍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우애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도 잠시, 이승기의 웃음이 사라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하고 동시 방송하는 ‘형제라면’은 매주 월요일 오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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