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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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미자가 시어머니 생신을 맞아 3박 4일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24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엄마처럼 편하게 하라시길래, 제주도에서 3일 내내 술을 때려 보았습니다.. (ft. 올해의 효부상)'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미자는 "어머니 생신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갔어요 ㅎㅎ 거나하게 취하며 기분 내고 왔습니다. 행복함과 숙취가 가득한 여행 재밌게 봐주세용"이라고 설명했다.

미자는 남편 김태현과 함께 기내에서 "저희는 제주 아일랜드로 떠나겠습니다. 새벽 6시 40분 출발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잠도 못 자고 밤새고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미자는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술 마시기 전 해장에 나섰다. 해장 후 숙소에 도착한 미자는 "침대가 왜 두 개지?"라고 물었다. 김태현은 "남녀칠세부동석 몰라요? 어디서 여행하러 왔다고 그런"이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영상 캡처
또한 미자는 아름다운 호텔 뷰를 자랑하기도. 미자와 김태현은 호텔 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다. 미자는 "여러분 여기서 몸을 풀고 이따 에너지를 쓴 다음에 이따 한잔 쌔릴 거거든요. 얼마나 맛있을까요? 술이"라고 했다.

미자는 시어머니와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는 "행복하다. 생신 축하드려요. 어머니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미자의 시어머니는 "우리 다 행복하게 살자"라고 화답했다. 미자는 "음식이라고 해야 하는데 자꾸 안주라고 한다. 안주가 너무 좋다"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김태현은 "잠들 때까지 먹다가 눈뜨니까 먹어야 하네. 지친다. 지쳐"라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태현은 "이런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원하실까"라고 질문했다. 미자는 "나를 사랑하는 분들만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그럼 나는 빠질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 이틀 차에도 미자는 한라봉 막걸리를 즐겼다. 미자는 잔뜩 부은 얼굴로 "남편이 새벽 6시에 백사장에 가자고 자꾸 깨운다. 본인은 어제저녁 10시에 잠들었다"라고 했다. 김태현은 맥주 캔 하나를 발견했다. 미자는 "어제 오빠 잠들었을 때 나 혼자 갔다 왔어. 참다 참다. 새벽 6시에 바닷가를 가야 하냐"라면서 김태현과 바다를 즐겼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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