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서진, 전 연인 간접 언급…"데이트 못 하겠어" 결혼하지 않은 이유 고백
배우 이서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아는 형이랑 또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서진은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를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결혼 안 할거야?"라고 물었다. 이서진은 "지금 굳이 내가 할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영석 PD는 "데이트 할 생각은 없냐?"라고 재차 물어봤다. 이서진은 "지금은 사실 데이트를 못하겠다. 그게 제일 문제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 "그게 너무 귀찮다. 우리는 밥 먹으면서 술도 한잔하고 그래야하는데.. (데이트에서) 영화 보려면 밥 먹고 술 안먹고 영화 보고 커피도 마시고 해야한다. 그 루틴을 이제 못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서진은 전 연인에 대한 간접적인 언급도 했다. 이서진은 "(홍콩에) 나 도망갔을 때도 가고, 조카 데리고도 갔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나영석 PD는 "홍콩 이야기는 좀 그렇지? 지금은 아무도 기억을 못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서진은 2007년 SBS 드라마 '연인'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정은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2008년 11월 결별했다. 당시 이서진은 결별 이후 2개월 간 홍콩에서 칩거 생활을 한 바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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