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이 안효섭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6월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에서는 서우진(안효섭 분)의 손부상이 심각한 상태에 처했다.
이날 배문정(신동욱 분)은 김사부(한석규 분)에게 서우진의 손상태가 심각함을 알렸다. 배문정은 "손이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4, 5번은 영구적으로 장애가 생길 확률이 높아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서우진에겐) 구체적으로 얘기 안 했다. 지금은 수술 후유증 정도로 생각하는데 점점 눈치챌 거다. 감각도 움직이는 느낌도 예전과 다를 테니. 워낙 손에 예민한 친구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김사부가 "다시 칼을 잡으려면 시간 얼마나 걸릴 것 같냐"고 묻자 배문정은 "다시 잡더라도 예전처럼 날렵하지 못할 거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게 된 차은재는 서우진에게 "나 괜찮을 거야. 재활 잘 마쳐서 건강하게 수술 컴백할거다. 이 정도는 이겨낼 수 있어"라고 씩씩하게 굴었다.
충격받은 차은재는 이후 서우진에게 "우리 결혼할래? 혼인신고부터 확 해버리자"고 프러포즈를 했지만 서우진은 "아무리 그래도 결혼하자는 말을 그렇게 던지는 건 아니다"라고 거절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