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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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장미단’ 에녹과 홍성원이 피 튀기는 복수혈전을 펼친다.


MBN ‘불타는 장미단’(이하 ‘장미단’)은 TOP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불러 직접 무대를 낙찰받는 ‘행운의 노래 경매쇼’다.


30일 방송되는 ‘장미단’ 8회에서는 TOP7과 ‘새싹팀’ 강혜연, 전유진, 김다현, 안율, 임서원, 홍성원, 김유하가 출격, 노래와 댄스 대결을 벌이는 ‘장미단을 털어라’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에녹은 홍성원으로부터 웃음기 하나 없는 리벤치 매치 도전장을 받는다. 홍성원이 “저는 에녹 삼촌한테 복수하기 위해 나왔다”라며 선포한다.

이에 에녹은 “나? 왜?”라고 당황한다. 홍성원은 ‘불타는 트롯맨’ 경연 당시 에녹의 ‘애간장 댄스’에 12대 1로 완패했던 기억을 소환하며, 에녹의 뒤에 앉은 채 작은 주먹을 불끈 쥐며 의지를 다지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한다.

MC들이 “초등학교 6학년 마지막 소원은 에녹 형에게 복수하는 것!”이란 리벤지 매치 타이틀을 외친 가운데, 에녹과 함께 무대에 선 홍성원은 “삼촌 그때 주신 1만 원 돌려 드릴게요”라며 과거 경연 당시 에녹 팀에서 까까 사먹으라고 줬던 1만원을 꺼내 내민다.


에녹은 당황한 나머지 다리까지 풀린 듯 휘청였다는 후문. 홍성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제가 만약 이긴다 해도 돈을 갖고 있으면 찜찜할 것 같아서”라는 도발적인 멘트를 던진다.


에녹이 “이겨서 다시 1만원을 돌려주겠다”고 말하면서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한다. 에녹이 “나 이게 뭐라고 긴장돼”라며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은 상황에서 팽팽했던 두 사람의 승부 결과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불타는 장미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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