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3' 마석도 역 마동석 인터뷰
배우 마동석이 제작자로서의 향후 근황에 관해 언급했다.
마동석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범죄도시3'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역)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역)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역)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극 중 마동석은 마석도 형사 역을 맡았다. 마석도 형사는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인물. 그는 새로운 팀원들과 조사하고 있던 살인사건이 일본 조직과 연관된 신종 마약 사건과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날 마동석은 "저는 연출 관심이 없다. '범죄도시'에는 제작자가 3명이나 된다. 저는 캐스팅, 크리에이티브, 캐릭터에 중점을 둔다. 제가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어떤 스토리로 할 것인지 정한다. 그걸 정해서 시나리오로 만드는 부분에 참여를 많이 한다. 다른 제작자들은 비즈니스를 도와준다. 사실 저는 연출에 크게 관심이 없다. 프로듀싱하는 거나 시나리오 창작하는 분야를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2' 개봉 후 '범죄도시3', '범죄도시4'를 함께 찍었다. 그는 "'범죄도시' 4편까지 촬영했다. 지금 편집 중이다. 5~6편은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다. 촬영 시기는 아직 안 정해졌다. 제가 할리우드 작품을 먼저 찍어야 하는 게 있다. 그래서 해외로 나갔다 들어왔다 해야 한다. 그거 때문에 스케줄을 찾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또한 "잭슨 픽처스와 맷 잭슨 프로듀서랑 공동 제작하고 시나리오 작업 막바지 중인 작품이 있다. 맷 잭슨 프로듀서는 저랑 친한 친구다. 공동 제작하는 잭슨 픽처스 회사는 '트라이얼 오브 시카고7'을 제작한 제작사다.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악인전' 리메이크는 파라마운트와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작가 파업 중이라 잠깐 휴식 중이다. 어느 정도 써놓은 게 있어서 진행은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동석은 "몇 가지 더 있다. 유명 감독이 제안해준 책이 있다. 제가 좋아하는 감독인데 제게 역으로 제안해서 준비 중인 게 있다. '이터널스' 같은 경우는 저는 (마블과) 10년을 계약했다. 기간으로 보면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터널스2'가 될지, 다른 세계관으로 갈지, 솔로 무비를 할지,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가 될 지 저는 모른다. 통보받는 입장이라 기다려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할리우드에서 '범죄도시' 보고 미국 버전으로 만들어보자고 제안을 받고 이야기 중에 있다. 제가 지금 촬영하는 작품들도 제작을 같이한다. (할리우드에서) 한국 콘텐츠에 관심이 많다. 글로벌한 콘텐츠들을 구상하고 있는 건 할리우드로 나가서 찍는 건 그대로 찍는 거고, 한국에 들어와서 프로덕션 해서 거꾸로 바깥으로 개봉하는 영화를 3~4편 정도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우리는 프로덕션 예산을 적게 쓰면서도 더 좋은 퀄리티를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오히려 배경은 외국, 실내로 들어가면 한국에서 만든 세트에서 외국 배우들과 함께 섞어서 한국에서 찍으려고 한다. 한국 배우들을 글로벌 시장에 얼굴 보여주는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 훌륭한 배우 많은데 많이 모른다. 콘텐츠에 관심 있지만, 생각보다 배우에게는 관심이 없다. 좋은 배우들이 많은 글로벌 콘텐츠에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마동석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범죄도시3'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역)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역)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역)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극 중 마동석은 마석도 형사 역을 맡았다. 마석도 형사는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인물. 그는 새로운 팀원들과 조사하고 있던 살인사건이 일본 조직과 연관된 신종 마약 사건과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날 마동석은 "저는 연출 관심이 없다. '범죄도시'에는 제작자가 3명이나 된다. 저는 캐스팅, 크리에이티브, 캐릭터에 중점을 둔다. 제가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어떤 스토리로 할 것인지 정한다. 그걸 정해서 시나리오로 만드는 부분에 참여를 많이 한다. 다른 제작자들은 비즈니스를 도와준다. 사실 저는 연출에 크게 관심이 없다. 프로듀싱하는 거나 시나리오 창작하는 분야를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2' 개봉 후 '범죄도시3', '범죄도시4'를 함께 찍었다. 그는 "'범죄도시' 4편까지 촬영했다. 지금 편집 중이다. 5~6편은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다. 촬영 시기는 아직 안 정해졌다. 제가 할리우드 작품을 먼저 찍어야 하는 게 있다. 그래서 해외로 나갔다 들어왔다 해야 한다. 그거 때문에 스케줄을 찾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또한 "잭슨 픽처스와 맷 잭슨 프로듀서랑 공동 제작하고 시나리오 작업 막바지 중인 작품이 있다. 맷 잭슨 프로듀서는 저랑 친한 친구다. 공동 제작하는 잭슨 픽처스 회사는 '트라이얼 오브 시카고7'을 제작한 제작사다.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악인전' 리메이크는 파라마운트와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작가 파업 중이라 잠깐 휴식 중이다. 어느 정도 써놓은 게 있어서 진행은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동석은 "몇 가지 더 있다. 유명 감독이 제안해준 책이 있다. 제가 좋아하는 감독인데 제게 역으로 제안해서 준비 중인 게 있다. '이터널스' 같은 경우는 저는 (마블과) 10년을 계약했다. 기간으로 보면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터널스2'가 될지, 다른 세계관으로 갈지, 솔로 무비를 할지,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가 될 지 저는 모른다. 통보받는 입장이라 기다려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할리우드에서 '범죄도시' 보고 미국 버전으로 만들어보자고 제안을 받고 이야기 중에 있다. 제가 지금 촬영하는 작품들도 제작을 같이한다. (할리우드에서) 한국 콘텐츠에 관심이 많다. 글로벌한 콘텐츠들을 구상하고 있는 건 할리우드로 나가서 찍는 건 그대로 찍는 거고, 한국에 들어와서 프로덕션 해서 거꾸로 바깥으로 개봉하는 영화를 3~4편 정도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우리는 프로덕션 예산을 적게 쓰면서도 더 좋은 퀄리티를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오히려 배경은 외국, 실내로 들어가면 한국에서 만든 세트에서 외국 배우들과 함께 섞어서 한국에서 찍으려고 한다. 한국 배우들을 글로벌 시장에 얼굴 보여주는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 훌륭한 배우 많은데 많이 모른다. 콘텐츠에 관심 있지만, 생각보다 배우에게는 관심이 없다. 좋은 배우들이 많은 글로벌 콘텐츠에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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