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횟집' 비투비 은광이 후회를 드러냈다.
18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에서는 비투비 민혁과 은광이 일일 알바로 출연했다.
이날 민혁은 이태곤 밑에서 긴꼬리벵에돔 손질에 도전했다. 이수근은 "민혁이 회 좋아하니? 잘 하면 넌 태곤이 형 밑에서 먹어보지 못한 회를 먹을 거다"라고 기대감을 심어줬다. 이어 이태곤은 "긴꼬리벵에돔은 서울에서 먹으면 100만 원은 줘야 된다"라며 "쟤는 왜 하얀 색인 줄 아냐? 스트레스를 받으면 하얗게 된다"랄고 친절하게 민혁에게 알려줬다.
긴꼬리벵에돔 비늘을 벗기고 있는 민혁에게 이덕화는 "너 오늘 죽었다"라고 겁을 줬고 이태곤은 "저기보다 여기가 낫지. 저기는 포로수용소라고 생각하면 돼. 여기는 기술이라도 배우지"라며 토닥였다.
한편 전복을 손질하던 은광은 "이렇게 요리만 열심히 하면 되는 거죠? 나 괜히 왔나봐"라고 중얼댔고 이경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도와주는 거야"라고 "여기는 자기 감정을 드러내는 곳이 아니냐"라고 겁을 줬다. 이어 배고프다고 중얼대는 은광과 민혁에게 이경규는 "영업 끝날 때까지 밥 없어. 헝그리 정신"을 외쳐 두 사람을 긴장하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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