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곡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추가로 공개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늘(18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M/V(Choreography ver.) for 피어나 (FEARNOT)’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흰 천이 드리워진 신비로운 세트장을 배경으로 르세라핌의 퍼포먼스를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르세라핌은 이번 활동에서 두 편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의 위엄을 과시했다.

멤버들은 허리를 90도로 꺾는 안무, 무릎을 꿇고 바닥을 기어가는 드라마틱한 구성을 완벽히 소화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바란 적도 없어 용서 따위는 / 난 금기를 겨눠”, “한계 위로 남겨지는 우리 이름” 등 가사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다섯 멤버의 표정 연기가 상처 분장과 어우러져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르세라핌은 정규 1집 ‘UNFORGIVEN’ 활동에 큰 힘이 되어주는 ‘피어나’(FEARNOT, 팬덤명)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3주 차 음악방송 활동을 앞두고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추가 공개를 결정했다.

이에 더해 타이틀곡의 포인트 안무 ‘빌런토끼’ 춤이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틱톡에서 ‘#UNFORGIVEN’ 해시태그로 공유된 영상의 총 조회수는 오늘 오전 7시 기준 약 6억 회에 달하는 등 돌풍에 가까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20일 자)에서 총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K-팝 톱 플레이어’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들의 정규 1집 ‘UNFORGIVEN’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6위로 진입하면서 역대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톱 10’ 진입 기록을 세웠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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