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표절 의혹…튀르키예 가수 직접 지적 [TEN이슈]
튀르키예 가수 Evrencan Gündüz이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큐피드(Cupid)'가 자신의 노래와 비슷하게 들린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Evrencan Gündüz은 인스타그램에 "피프티 피프티 엄청난 노래를 만들었다. 함께 들어보자. 하지만 어디에선가 익숙하게 들린다"고 지적했다.

그가 함께 올린 게시물은 '큐피드'에서 'Sen Askimizdan'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영상. 'Sen Askimizdan'은 Evrencan Gündüz가 2017년에 발표한 노래다.

Evrencan Gündüz은 유쾌한 표정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표절을 지적했다. 동료 가수 duygusoylu는 "음색까지 똑같다"고 동조했다.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미국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으나, 일부 누리꾼은 '큐피드'를 두고 표절 의혹을 제기한 상황이다.

네이키드(NEIKED), 메이 뮬러(Mae Muller), 폴로 지(Polo G)가 2022년에 낸 'Better Days'와 비슷하다는, 팝가수 미나 오카베(Mina Okabe)가 2021년에 발표한 'walk away'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주장도 나온 바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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