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결혼으로 글로리한 신분상승 꿈꿨지만…백진희 훼방 ('진짜가 나타났다!')
글로리한 신분상승을 원하는 차주영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16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장세진(차주영 분)의 성대한 결혼식이 열린다.

앞서 장세진과 결혼을 결심했던 공태경은 그녀의 연이은 거짓말로 결혼을 재차 거절한 바 있다. 그러나 7회에서 공태경은 장세진의 계략으로 다시 한번 결혼해야 할 위기에 처했고, 그러던 중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계약 결혼을 하자고 제안, 이를 오연두가 거절하면서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그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극과 극 표정을 드리우는 오연두와 공태경, 장세진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시선을 사로잡는 건 공태경의 턱시도 차림과 장세진의 웨딩드레스 모습. 공태경은 화려하게 장식된 결혼식장에서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입장하면서 슬픔과 허탈함이 교차 된 얼굴로 장세진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반면 장세진은 화려한 티아라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옅은 미소를 띠고 있어 신랑 신부의 극명한 온도 차가 눈길을 끈다. 장세진의 바람대로 공태경의 가족이 되는 것에 성공하며 신분 상승의 목표를 이루어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식장에 오연두가 등장, 가시밭길 파국을 예고한다. 오연두는 당당하고 결의에 찬 모습으로 결혼식장에 나타나고, 이에 장세진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 앞에 펼쳐진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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