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도적 연애담’ 배우 도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티빙 독점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이 14일 최종회를 통해 해피엔딩을 맞았다.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비의도적 연애담’에서 도우는, 인물들 사이에서 흐뭇한 케미를 보여줌과 동시에 사랑 앞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감정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도우표 동희를 완성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극 중 도우는 꽃미남 카페 사장 김동희 역을 맡아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살아가는 태준(차서원 분)이 곁을 내어준 유일한 친구임은 물론, 원영(공찬 분)이 힘들 때마다 언제나 든든하고 따뜻한 형의 모습으로 인물들과 다양한 호흡을 보여주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오랜 친구 사이였던 호태(원태민 분)와는 불같은 케미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고, 우정과 사랑 사이를 오가는 묘한 설렘을 그려내기도 하며 ‘서브 커플 맛집’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도우는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먼저 “촬영 기간 내내 배우들과 동고동락하며 즐겁게 촬영을 했는데, 벌써 떠나보내야 한다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잃지 않으면서 제 매력도 함께 녹이고 싶은 부담이 있었는데, 함께 촬영했던 배우들과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도우만의 동희를 연기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비의도적 연애담’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끔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 테니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애정 어린 소회를 밝혔다.
이처럼 도우는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