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가 아버지의 첫 편지를 받고 울컥했다.
3월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주우재의 백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며 여성들의 압도적인 표를 받은 주우재는 자신의 가방을 공개했다. 주우재는 차키와 각종 건강보조식품, 카드지갑을 꺼내다 아빠의 편지를 발견했다.
이를 본 주우재는 "저 이런 거에 진짜 약하다"라며 눈물을 주체못했고 아버지의 마음이 절절히 담긴 편지를 듣고는 생각에 잠겼다.
자주 편지를 받았냐는 김숙의 질문에 주우재는 "아버지가 전형적인 경상도 분이다"라면서 "아버지 퇴직 이후에 제가 몇 년동안은 가장이였다. 처음 아빠가 쉬시게 된 걸 보고 가장이 된 내가 어른이 됐다고 생각했는데 아빠의 글을 보니 오랜만에 애가 된 것 같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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