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한 ‘달랏 세미나’를 완벽 재현했다.
‘팜 유학생’ 이장우는 창신동에 위치한 베트남 식재료 마트를 찾았다. 드라마 촬영이 끝난 그는 한층 무거워진 몸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달랏에서 본 다양한 채소부터 소스, 커피에 잇몸 만개 미소를 지으며 12만원 어치 폭풍 쇼핑을 즐겼다.
그는 마트에 이어 새치용 염색약까지 구매한 뒤 양손 가득 들고 집으로 돌아와 베트남 요리 연구에 돌입했다. 이장우는 모닝글로리 볶음과 비빔밥 소스에 이어 핫팟까지 뚝딱 만들어 내 팜유 패밀리의 군침을 자극했다.
고수 한 움큼에 느어막 소스를 곁들인 베트남식 산채비빔밥을 완성한 이장우는 ‘팜유 대장’ 전현무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원격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특히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서로 하트와 윙크를 날리며 애정을 표현했고, 박나래는 “달랏 이후로 묘한게 있다. 되게 애틋해 우리는”이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울컥했다. 제가 술 먹은 줄 알았다. 빨리 보고 싶고, 뭉치고 싶다”라고 전현무, 박나래와의 추억을 그리워 했다.

폭풍 먹방을 마친 이장우는 일주일 동안 연구한 돼지고기 케이크 ‘반 봉란 쯩무오이’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원조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기 케이크를 만들어 ‘열정 팜유 왕자’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케이크 시식에 나선 달랏에서의 추억을 곱씹던 이장우는 “(팜유 패밀리는) 최고의 조합인 것 같다. 맨날 만나고 싶은 멤버들이라 팜유 세미나가 잊혀지질 않는다”며 팜유 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건넸다.
‘나 홀로 달랏’을 즐긴 이장우는 팜유 대장 전현무를 따라 독소 빼기 디톡스에 나섰다. 이장우는 전현무가 방문한 찜질방을 3년 전에 갔었다며 특별한 팜유 인연을 과시하기도. 그는 뜨거운 온도를 꾹 참아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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