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루머에도 소신을 지켰다. 재산 1조설부터 계약금 100억설까지 유재석의 수입과 관련한 루머들이 계속해서 쏟아지는 상황 속 유재석이 출연료를 밝히지 않는 이유를 밝힌 것. 모두가 알다시피 유재석은 '국민 MC'로 업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방송인. 유재석은 자신의 말 한마디로 인해 업계에 미칠 파장을 고려, 끝까지 함구는 자세를 보였다.
최근 공개된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에서는 400회 특집을 맞아 유재석이 출연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1월 전화 통화로 400회 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약속을 지킨 유재석은 '듣도 보도 못한 질문 폭격'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대답하기 난감하면 2번의 패스권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런닝맨', '유퀴즈'의 출연료를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출연료를 공개하는 건 어렵지 않다. 이런 거 언제든지 얘기할 수 있다. 그런데 공개되는 순간 업계에 미칠 파장이 있다. 아쉽지만 대답할 수 없다. 업계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한 얘기"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김숙이 "연예인들끼리도 얼마 받는지 모른다"고 하자 유재석은 "우리가 알아보려고 하면 알아볼 수 있는데 굳이 알아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송은이와 김숙은 유재석에 말에 공감하며 자기가 선배임에도 잘나가는 후배가 출연료를 많이 받는 것을 알고 기분이 나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의 수입은 작년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략적으로 공개됐다. 당시 Mnet 'TMI NEWS SHOW'에서는 '2022년 상반기! 탑티어급 매출을 올린 스타' 6위에 유재석을 언급, 유재석의 회당 출연료가 약 1500만원이라고 전했다.
작년 상반기 당시 5개의 방송, 97회차에 출연한 유재석은 약 15억 원을 번 것으로 추정되며 광고 매출액은 건당 약 7억 원으로 상반기에 찍은 광고만 9개이기에 총 63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연 수입만 100억에 가까운 거로 추정된다.
유재석의 수입에 관련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면서 유재석의 재력은 하나의 예능 소재로 자리잡기도 했다. 이이경은 '식스센스3'에서 유재석에게 "형 1조 모았다는 소문이 있다"며 깐죽거렸고, 유재석은 "입닥쳐"라고 소리치면서도 "소문이 어디까지나나 한 번 보자"며 포기했다. MBC '놀면뭐하니'에서도 하하는 유재석에게 "형 통장 까자. 은행 가서 뒷자리부터 공개해 0이 몇 개인지 보자"라고 말하기도. 이에 신봉선은 "가장 근접하게 예측한 사람에게 1억 원 주자"라고 거들었고, 미주 역시 "몇천억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종일 돈 세지 않느냐"라고 농담했다.
이에 유재석은 자산관리사 도움 없이 스스로 재산을 관리한다고 밝히며 "내가 방바닥에 돈 깔아 놓고 밤마다 세보겠냐"라고 버럭했다.
또 유재석이 안테나로 소속사를 이적하자 미주는 "계약금 100억"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유희열은 유재석이 계약금 없이 계약하려 했지만, 자신이 반대했다며 "대한민국 최고 4번 타자인데 계약금 안 받고 구단에 입단하면 다음 후배들이 영입할 때 '그 선배도 그렇게 했는데'라는 선례를 남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갖은 루머와 농담에도 '버럭'하며 웃어넘긴 유재석. 부풀려지는 루머에 곤욕스러울 수 있지만, 끝까지 수입에 대해 함구하며 자신의 위치가 가진 파급력을 인지하고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유재석에게 박수가 쏟아지는 이유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최근 공개된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에서는 400회 특집을 맞아 유재석이 출연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1월 전화 통화로 400회 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약속을 지킨 유재석은 '듣도 보도 못한 질문 폭격'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대답하기 난감하면 2번의 패스권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런닝맨', '유퀴즈'의 출연료를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출연료를 공개하는 건 어렵지 않다. 이런 거 언제든지 얘기할 수 있다. 그런데 공개되는 순간 업계에 미칠 파장이 있다. 아쉽지만 대답할 수 없다. 업계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한 얘기"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김숙이 "연예인들끼리도 얼마 받는지 모른다"고 하자 유재석은 "우리가 알아보려고 하면 알아볼 수 있는데 굳이 알아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송은이와 김숙은 유재석에 말에 공감하며 자기가 선배임에도 잘나가는 후배가 출연료를 많이 받는 것을 알고 기분이 나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의 수입은 작년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략적으로 공개됐다. 당시 Mnet 'TMI NEWS SHOW'에서는 '2022년 상반기! 탑티어급 매출을 올린 스타' 6위에 유재석을 언급, 유재석의 회당 출연료가 약 1500만원이라고 전했다.
작년 상반기 당시 5개의 방송, 97회차에 출연한 유재석은 약 15억 원을 번 것으로 추정되며 광고 매출액은 건당 약 7억 원으로 상반기에 찍은 광고만 9개이기에 총 63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연 수입만 100억에 가까운 거로 추정된다.
유재석의 수입에 관련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면서 유재석의 재력은 하나의 예능 소재로 자리잡기도 했다. 이이경은 '식스센스3'에서 유재석에게 "형 1조 모았다는 소문이 있다"며 깐죽거렸고, 유재석은 "입닥쳐"라고 소리치면서도 "소문이 어디까지나나 한 번 보자"며 포기했다. MBC '놀면뭐하니'에서도 하하는 유재석에게 "형 통장 까자. 은행 가서 뒷자리부터 공개해 0이 몇 개인지 보자"라고 말하기도. 이에 신봉선은 "가장 근접하게 예측한 사람에게 1억 원 주자"라고 거들었고, 미주 역시 "몇천억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종일 돈 세지 않느냐"라고 농담했다.
이에 유재석은 자산관리사 도움 없이 스스로 재산을 관리한다고 밝히며 "내가 방바닥에 돈 깔아 놓고 밤마다 세보겠냐"라고 버럭했다.
또 유재석이 안테나로 소속사를 이적하자 미주는 "계약금 100억"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유희열은 유재석이 계약금 없이 계약하려 했지만, 자신이 반대했다며 "대한민국 최고 4번 타자인데 계약금 안 받고 구단에 입단하면 다음 후배들이 영입할 때 '그 선배도 그렇게 했는데'라는 선례를 남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갖은 루머와 농담에도 '버럭'하며 웃어넘긴 유재석. 부풀려지는 루머에 곤욕스러울 수 있지만, 끝까지 수입에 대해 함구하며 자신의 위치가 가진 파급력을 인지하고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유재석에게 박수가 쏟아지는 이유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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