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45일만 풍성' 이승기, 가발 고백 "영화팀에서 만들어줘, 기가 막혀"('피크타임')
이승기가 가발을 쓰고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JTBC '피크타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마건영 PD, 박지예 PD를 비롯해 이승기,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전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022 KBS 연기대상서 '삭발'을 한 채 나타났던 이승기는 이날 행사에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달 반 새 자라난 머리와 관련해 질문을 받자 이승기는 "갑자기 땀이 난다. (삭발 상태로) 그대로 와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삭발은 영화 촬영 때문에 한 건데, 영화팀에서 배려를 해주셔서 가발을 맞춰줬다. 기가 막히지 않나"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피크타임'은 대한민국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단(경력단절), 해체돌까지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뜨거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15일 수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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