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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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하나가 결혼한다는 타로점에 함박미소를 지었다.

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임호, 이숙, 남성진, 조하나가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을 찾아 함께 시간을 보냈다. 만났다.

시장에 나간 이계인, 이숙, 남성진, 조하나는 타로점을 보기로 하고, 조하나는 결혼운을 물었다. 이에 점술가는 "혼자 살지 마라. 누군가가 나를 보쌈을 해서 간다. 누군가 나를 꽁꽁 묶어서 간다. 혼자 사는 것보다 두 사람이 사는 게 좋다. 결혼하면 그 집에서 너무 사랑 받는다. 사랑받고 재물 얻고 내 자리가 확실한 카드다"라고 해석했다. 또, "상대가 마음이 급하다, 큐피트 화살이 콱 꽂혔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조하나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나 결혼해야되네"라며 "청첩장 꼭 보내겠다.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조하나는 '전원일기' 출연 이후 돌연 은퇴하며 연예계를 떠난 바 있다. 72년생이며, 아직 미혼이다.
/사진 = tvN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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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과 이계인의 러브라인도 물었다. 타로점술가는 "두 사람의 인연이 기쁜 일, 잔치 축배를 드는 카드가 나왔다"며 "두 사람이 인연을 맺으면 서로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이걸 보니까 제일 마지막에 이숙이 이계인의 마음을 꽉 쥐는 것 같다"고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을 보고 돌아온 조하나는 '전원 일기'에서 부부 연기했던 임호와 재회하고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임호가 만든 요리를 먹으며 "오빠가 요리한 거 처음 먹는다"고 말했고, 임호는 "자주 먹어도 이상하잖아. 나 가정이 있다. 멘트 수위를 잘 조절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한편, 남성진은 아내인 김지영과 러브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남성진은 '전원일기' 연기를 하면서 정이 쌓인 김지영이 스태프를 비롯해 선후배들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고 "'쟤만 한 애가 없겠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 제가 프러포즈했다. 남들처럼 연애하는 건 아닌 것 같고 결혼 전제로 사귀자고 했다"며 "일주일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 8일째인가 연락이 와서 그러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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