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탐희는 집 서재에서 빼곡한 메모들을 체크했다. 바빠 보이는 박탐희는 사실 22년 차 베테랑 배우이자 8년 차 CEO이다. 알고 보니 두 아이의 엄마인 박탐희가 집에서 CEO로서 직접 운영하는 회사의 업무를 보고 있었던 것. 배우일 때, 엄마일 때와는 또 다른 박탐희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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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CEO로서 분주한 시간을 보낸 박탐희는 이후 사랑스러운 아들, 딸을 위해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아이들 역시 엄마를 위해 거실 한쪽에서 사이좋게 트리를 꾸몄다. "귀엽다"라며 동생을 다정하게 챙기는 오빠, 애교쟁이 동생, 그런 둘을 바라보는 엄마 박탐희까지. 행복이 가득한 가정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감탄했다.
이날 박탐희는 가족들 모두가 좋아하는 묵은지를 활용해 특별한 메뉴를 개발했다. 지난 방송에서도 공개됐듯이 친정에서 매년 100포기씩 김장을 한다는 박탐희는 직접 담은 묵은지로 요리를 시작했다. 박탐희의 메뉴를 맛본 아이들은 "우승해서 전 국민이 먹어야 한다"며 엄마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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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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