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권상우와 결혼 공식화' 하지원, 강하늘에 '고백' 받고 "나도 좋아해"('커튼콜')](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11250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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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재헌이 가짜 손자로 살게 된 건 자금순의 마지막 소원을 위한 것임을 안 박세연은 이 비밀 연극에 합류해 제4의 멤버가 됐다. "마지막 가는 길에 행복한 기억만 채워주고 싶다"는 호텔 낙원의 전 지배인 정상철(성동일 분)의 말에 동의해 이들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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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녀의 안갯속 로맨스도 궤도에 올랐다. 박세연이 배동제와의 결혼을 기사로 공식화하면서 얽혀있던 감정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유재헌부터 박세연, 서윤희, 배동제까지 뒤엉켜있는 사각 스캔들이 전개될 예정이다.
로스쿨 출신 모범생 욜로족인 서윤희는 짝사랑하는 유재헌에게 자금순 할머니를 위한 가짜 연극을 왜 좋아하게 됐는지 속내를 말하려다가 타이밍을 놓쳤다. 그런 와중에 유재헌은 박세연에게 "왜 하기 싫은 결혼을 하냐"라며 분노했지만 박세연은 결혼 추진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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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의 조언에 힘입어 유재헌에게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한 서윤희는 유재헌과 박세연이 집 앞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놓여있다는 걸 감지했다. 그때 유재헌이 박세연에게 "좋아한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박세연도 "나도 좋아한다"라고 응했다.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서윤희는 괴로운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는 자금순을 중심으로 식구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다. 서윤희와 현지원(황우슬혜 분)이 자금순을 위해 에스테틱 이벤트를 연 것. 박세연까지 합류하며 자금순을 시종일관 기쁘게 해줬다. 넷의 화기애애한 풍경은 병세가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활짝 피어난 행복감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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