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사진=방송 화면 캡처)
'마녀의 게임'(사진=방송 화면 캡처)

'마녀의 게임' 반효정이 한지완이 진범임을 밝히기로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마현덕(반효정 분)이 유인하(이현석 분)을 민 범인이 주세영(한지완 분)이라는 사실에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인하는 마현덕이 진범 영상을 확인한 사실을 알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마음 먹었다. 한편 이 사실을 알게 된 설유경(장서희 분)은 주범석(선우재덕 분)에게 도움을 청하며 "명백한 증거가 회장님 손에 들어갔어요"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주범석은 "우리 집안과의 3대 째 인연도 끊으시겠다는 건가? 마회장이?"라며 고심했다. 이를 본 설유경은 "당신만이 회장님 막을 수 있어요. 여보 제발 꼭 도와줘요. 세영이 지켜야 돼요"라며 부탁했다.


한편 유인하 역시 "정혜수(김규선 분) 씨가 무죄인 걸 밝혀낼 겁니다. 누가 진범인지를 알려야죠. 세상에 밝힐 겁니다"면서 정혜수를 감옥에 보낸 배후에 마현덕이 있다고 오해했다. 이에 마현덕은 "왜 나라고 생각해?"라며 되물었다.


이에 천하그룹 이미지만 생각했다고 오해한 유인하는 "도대체 할머니께 저는 뭡니까?"라고 따졌다. 마현덕은 "핏줄도 소중하지만 천하그룹보다 중요하지 않다"라며 "네가 원하는 대로 해. 주세영이 진범이라는 거 밝혀. 그럼 내가 어떤 창으로 뚫지 못하는 방패가 돼주마"라고 약조를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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