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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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천재’ 배우 김광규가 꼰대력이 폭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내일은 천재’ 12회에서는 김광규를 비롯한 ‘0재단’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첫 윤리 수업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광규는 “바른 생활에 자신 있다”라며 시작 전부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거짓말 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하얀 거짓말을 많이 한다”라며 김태균을 향해 “옷 예쁘다, 날씬하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본격적으로 윤리 완전 정복에 나선 김광규는 첫 문제부터 순조롭게 맞히는 것은 물론, 1960년에서 1970년에 나온 단어인 “반공”을 말하는 등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쾌락주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에서 김광규는 “(쾌락은) 굉장히 좋은 쪽으로 생각된다. 즐거움의 끝자락”라고 말했고, 윤리 강사로부터 “쾌락주의 사상가의 주장이랑 똑같이 작성했다”라며 칭찬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0재단’ 멤버들과 윤리 이슈에 대한 토론에 나선 김광규는 꼰대력이 폭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0분 전 출근’ vs ‘정시 출근’ 논란에 김광규는 “출근 시간은 일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출근 시간이 10시면 30분 전에 오는 건 무리가 있지만, 최소한 10분 전에 와서 자기 자리를 정리하는 여유는 있어야 하지 않나. 일하는 환경이 중요하다”라며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10분 전 출근’을 선택한 것.


이어 MZ세대인 이장준의 반박에 김광규는 “내가 직장 생활할 때는 한 30분 전에 왔다. 당번을 정해서 돌아가면서 청소를 했다. 이 정도로 바라진 않지만, 10분 전에 와서 일과를 준비하는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라떼 이야기’를 대방출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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