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광규는 2013년 ‘힐링캠프’ 출연 이후 약 10년 만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 시작부터 자신에게만 집중된 분위기와 멤버들의 계속되는 질문 쇄도에 정신이 혼미해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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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보다 힘 있는 누군가 한 마디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유재석에게 ‘재석이 형, 집값 좀 잡아줘’라고 말했다. 그 뒤에 욕도 엄청 먹었다”, “그 뒤로 재석이가 연락이 없더라”라며 집값 때문에 ‘유재석’ 외친 웃픈 수상소감의 비하인드를 전해 짠내와 폭소를 유발한다.
주식으로 전 재산을 날린 사연도 털어놓는다. 그는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을 번 친구가 주식을 하기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대서 해봤더니 정말 돈을 벌게 됐다”, “큰돈을 벌게 되니 계속하게 되더라. 그러다 결국 전 재산을 다 날리고 빚까지 졌었다”라고 눈물겨운 주식 폭망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한 그는 현재도 주식으로 40% 정도 손해를 봤다고 밝히며 “호동이 형, 주식 좀 잡아줘요”라고 부르짖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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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의 짠내 나는 인생 스토리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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