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불 부부의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술에 취한 남편이 아내를 폭행했던 것. 아내는 "이걸 얘기하지 않으면 부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라며 "무너진 벽에 페인트칠을 하는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ADVERTISEMENT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게 금주를 권했다. 또한 약 처방 역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이후 아내는 "(남편이) 주의 집중력 결핍 치료를 받고 있다"라며 "친구들이 잃어버린 30년을 찾았다고 이야기하더라.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끼고 있다. 아이들 등하원하는 것도 달라졌다"고 알렸다.
남편 또한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다. 이전에는 아내가 육아와 집안일에 힘들어했는데 자연스럽게 변하고 있다.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오은영 박사님 감사합니다"라며 웃음 지었다.
ADVERTISEMENT
오은영 박사는 이에 서로에게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하라 조언했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덧붙였다. 보스 부부의 솔루션 이후의 삶도 달라졌다.
남편은 "요즘 메모하는 습관을 들였다. 이렇게 하니 덜 까먹고 싸우는 일도 많이 줄어들었다. 잘 지내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ADVERTISEMENT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