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인격' 주장 '돈스파이크' 마약 '밑밥'이었나…결혼 115일 차 새신부는 어쩌나 [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355567.1.jpg)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6일 돈스파이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남구 한 호텔에서 체포했다.
ADVERTISEMENT
경찰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필로폰 30g를 소지하고 있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00회 분에 해당된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한 돈스파이크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SPP 부문 총괄 음악감독으로 선임됐을 정도의 실력자.
ADVERTISEMENT

하지만 돈스파이크는 결혼 2개월 만에 갈등이 있음을 털어놨다. 그는 아내와 함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고백했다. 돈스파이크는 "지금 생각하면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머릿속에서 네 사람이 같이 회담하면서 산다"면서 "사중 인격"이라고 다중인격임을 고백했다.

돈스파이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의심했으나 오은영 박사는 자폐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사회성이 있고 대화도 잘 된다는 것. 다만 사회적 상호 작용 경험이 적어 상대의 반응을 해석하는 게 어려운 거라 설명했다.
ADVERTISEMENT
텐아시아는 돈스파이크의 마약 투약 사실을 접한 뒤 그에게 연락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연결은 되지 않았다. 그의 카카오톡 프로필엔 'D+115'라는 행복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사건을 겪고 충격받았을 사람은 돈스파이크의 아내. 결혼 115일 차 홀로 남은 새신부는 어쩌나.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