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리콜남 직업의 특성상 출퇴근이 따로 없고, 또 챙겨야 할 일들도 많아서 제대로 잠도 자지 못하는 바쁜 일상이 반복된다. 때문에 X의 연락에 바로바로 대답을 해주지도 못하고, 데이트를 할 때도 업무 전화를 받느라 바빴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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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것은 리콜남이 자녀가 두 명이 있는 돌싱이라는 것. 리콜남은 25살에 결혼했고, 4년 전에 이혼을 해 현재 초등학교 3학년, 초등학교 1학년 두 아이가 있다고 고백한다.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에 리콜플래너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는 리콜남의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또 이제 겨우 20대 중반인 X의 힘든 마음에도 공감한다. 이에 리콜플래너들은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이번 사연은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며 그 어느때보다 진지한 마음으로 사연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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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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