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사진=KBS 1TV)

‘일꾼의 탄생’ 채은정이 어르신들의 일손을 도우며 빛나는 활약을 한다.

원조 아이돌인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KBS 1TV ‘일꾼의 탄생’에서 열정 폭발 ‘공사돌’로 거듭났다. 먼저 작년에 비가 많이 와서 둑이 무너졌다는 어르신을 찾아 둑 보수에 나선다. 이날 비가 와서 일이 더욱 고된 상황에도 채은정은 힘든 모습은커녕 무거운 자재 나르기는 물론 낫질부터 삽질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 가득한 모습을 펼쳤다.

이어서 샤워 시설이 없어 한겨울에도 밖에서 씻는다는 어르신을 만난다. 어르신은 허리도 몹시 불편해 서서 씻기 힘든 상태였고, 채은정이 “욕조를 설치하면 좋을 것 같다”며 적극적인 의견을 펼쳐 욕조를 설치하기로 한다. 공사 중 전동 드릴을 사용하는 일꾼들을 본 채은정은 “제가 한번 해볼까요?”라고 말하며 열의를 불태운다. 일꾼들의 우려 속에 전동 드릴 사용에 도전, 보란 듯이 나사 박기를 한 번에 성공해 일꾼 3총사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채은정은 남편이 돌아가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팔순 잔치를 하지 못했던 어르신을 위해 팔순 잔치를 준비한다. 오랜 기간 가수 활동을 하며 어깨너머로 배운 메이크업 경험을 토대로 어르신의 메이크업을 자청해 살가운 막내딸 같은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열정 만수르’ 신입 일꾼 채은정의 다채로운 활약상은 KBS 1TV ‘일꾼의 탄생’ 오는 21일 오후 7시 4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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