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키드 이민욱이 추석 명절을 맞아 인사를 올렸다.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는 추석을 전후해 이민욱의 따뜻한 명절 인사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이민욱은 "이번 추석에는 뮤지컬 원더티켓 공연과 함께하는 명절이라 행복하고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다"라며 "팬 여러분들도 연휴 마지막 날까지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하 이민욱 일문일답
1. 뮤지컬 '원더티켓'에서 맡은 캐릭터 소개해주세요
- 노신사(남경주 분)의 과거 순수한 청년 '민수' 역할을 맡았습니다. 기관사가 꿈인 민수는 마을의 자랑입니다. 사랑하는 연인 선이와의 영원한 사랑 꿈꾸지만, 6.25 한국전쟁으로 인해 마을과는 물론 선이와 떨어지게 되고 그 후에도 최연소이자 마지막 기관사로 일하며 선이를 가슴 한켠에 잊지 못한 채 찾아다니는 순수하고 꿈이 넘치는 청년 입니다.
2. 원더티켓 공연의 재미 포인트는?
-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들이 가득한 사계절처럼 재미난 스토리와 블록버스터급 퍼포먼스 그리고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향수와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까지 다양한 매력 포인트로 만들어진 공연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3. 뮤지컬 '원더티켓'에서 좋아하는 넘버와 이유는?
- 극 중 가장 마지막 넘버인 '수호나무의 부활' 넘버가 가장 와닿습니다. 넘버 중 유일하게 모든 배우와 전체 앙상블이 무대로 나와 합창을 하는 넘버로 마지막 넘버여서 뭉클한 것도 있지만, 이 넘버가 갖고 있는 희망과 따뜻함이 힘들었던 모든 순간을 따뜻하게 위로해주고 제목의 '부활'처럼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넘버이기 때문입니다.
4. 연습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
- 제가 극 중 노래를 부르다가 리프트를 올라가는 장면이 있는데 리프트를 쌓아 본 적은 있지만 막상 제가 올라가려고 하니 처음 해보는 거라 가끔은 떨어지기도 했고 잘 안될 때마다 스스로 너무 속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배우분들과 다 같이 꾸준히 계속 노력하고 노력한 끝에 공연 때 단단한 리프트 타워를 만들게 돼서 너무 기뻤습니다.
5. 첫 공연 성료 소감은?
- 뮤지컬 '그리스'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 서보기도 하고 첫 공연을 하면서 긴장도 되었지만, 관객분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정말 기뻤고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보내주신 박수와 환호성 소리에 설레는 느낌을 받았고 앞으로도 좋은 공연, 좋은 배우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6. 팬 여러분께 전하는 추석 인사는?
이번 추석은 100년 이래 가장 둥근 달이 비추는 추석이라고 합니다. 바쁜 일상은 잠시 내려놓고 추석 때 만큼은 사랑하는 분들과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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