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의 전시회 ‘별의 노래’에 대한 베일이 하나씩 벗겨지면서 기대가 폭발하고 있다.
‘별의 노래’는 김호중을 주제로 하는 여러 예술작품을 담았다. 아리스와 김호중을 표현하는 단어 ‘별’은 전시회에서 음악과 예술의 조화로 이뤄진 전시장의 작품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여러 작품들은 물론 음악까지 더해지면서 끈, 별, 꽃의 테마를 중심으로 김호중의 음악과 예술이 조화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전시회는 ‘위대한 사랑(씨앗)’, ‘꽃 길이 시작되다’, ‘호중 유니버스’, ‘김호중 스테이지’, ‘우리家 만나다’, ‘그 이름 김호중’, ‘보랏빛 물들다’, ‘퍼플 임팩트’, ‘아리스의 아리아: 위로, 연결’, ‘고맙소, 살겠소( 꽃 )’과 같은 주제로 구성됐다. 김호중과 아리스의 세계관을 각각의 주제를 통해 표현한 것은 물론 회화부터 미디어아트, 인터렉티브 아트, 설치예술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음악과 예술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 도슨트도 계획되어 있다.
특히 루치아노 파바로티, 최근 함께 무대를 섰던 플라시도 도밍고와 같은 ‘별’을 보며 꿈을 키웠던 김호중이 이제는 영감을 주는 예술가로 성장해 그 예술세계를 ‘별의 노래’를 통해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가 주는 의미가 매우 깊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팝 아티스트 미스터 브레인워시(Mr. Brainwash)를 비롯해 세계적 팝 아티스트 알레한드로 비질란테(Alejandro Vigilante), 임남훈 작가 등 세계적인 여러 작가들이 참여해 김호중을 주제로 과연 어떤 작품들을 완성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호중은 소집해제와 동시에 여러 활동은 물론 지난 7월 27일에는 클래식 정규 2집 ‘PANORAMA’을 발매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더욱이 ‘별의 노래’는 지난해 진행되려다 연기된 후 올해 9월 드디어 개최되는 만큼, 이번 전시회는 김호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김호중에게 더욱 의미가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